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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발 전원 안타+장민재 호투’…한화, SK 잡고 2연승

-프로야구- ‘선발 전원 안타+장민재 호투’…한화, SK 잡고 2연승

입력 2016-08-27 21:31
업데이트 2016-08-2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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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놓지 않은 한화 이글스가 SK 와이번스를 잡고 값진 2연승을 따냈다.

한화는 27일 인천 SK 행복드림 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 방문 경기에서 12-4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7위 한화는 5위로 뛰어오른 LG 트윈스와 격차를 4경기로 유지했고, SK전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SK는 6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한화를 승리로 이끈 건 선발투수 장민재의 호투와 타선 폭발이었다.

장민재는 지난달 27일 대전 SK전 이후 1개월 만에 돌아온 선발 마운드에서 SK 타선을 5이닝 72구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5승(4패)을 따냈다.

장민재는 프로 통산 7승, 시즌 5승 중 4승을 SK전에서 거두며 천적관계를 굳혔다.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폭발해 장민재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장단 14안타를 몰아친 한화는 올 시즌 팀 5번째 선발 전원 안타와 KBO 리그 6번째 팀 5만2천 루타를 동시 달성했다.

한화는 1회초 1사 후 이용규와 김회성의 연속안타로 1, 2루 기회를 잡았다.

4번 타자 김태균이 중견수 앞 안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올렸고, 2사 이후에는 양성우와 차일목의 연속안타를 묶어 4점을 냈다.

2회초에도 한화는 1사 1, 3루에서 김회성의 1타점 적시타와 윌린 로사리오의 2타점 2루타가 이어졌다.

한화는 4회초 1사 1, 3루에서 김태균의 1타점 2루타와 SK 수비 실책을 묶어 11-0까지 달아났다.

SK는 5회말 박승욱의 시즌 2호 솔로포를 포함해 2점, 7회말 박승욱의 1타점 적시타와 박재상의 1타점 땅볼로 4점을 얻는 데 그쳤다.

한화 하주석은 8회초 승리에 쐐기를 박는 시즌 10호 솔로포를 날리며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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