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삼척 해변서 머리·팔·무릎 아래 없는 시신 발견…“파도 의해 신체 탈락 가능성도”

삼척 해변서 머리·팔·무릎 아래 없는 시신 발견…“파도 의해 신체 탈락 가능성도”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8-26 16:44
업데이트 2016-08-26 16:4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삼척서 머리·팔·무릎 아래 없는 시신 발견…”파도 의해 신체 탈락 가능성도”
삼척서 머리·팔·무릎 아래 없는 시신 발견…”파도 의해 신체 탈락 가능성도”
26일 오후 1시 10분쯤 강원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승공 해변 앞에서 머리와 팔, 무릎 아래가 없는 상반신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을 발견한 주민은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바닷가 백사장에 시신이 떠내려온 듯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시신이 착용한 속옷으로 미뤄 여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시신의 부패가 워낙 심하게 진행된 상태였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해경은 “시신의 오른쪽 팔뚝 윗부분의 골격이 드러난 점 등으로 볼 때 토막시신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오랫동안 바닷속에서 파도에 의해 신체 탈락 현상이 일어났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해경은 시신의 사인과 신원 확인을 위해 국과수에 부검과 DNA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또 강력사건 피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여러모로 수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