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해 왔던 방식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 자세로 기업 내부는 물론 계열사 간 소통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부서 간, 계열사 간 구분은 내부인에게는 중요할 수 있지만 고객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어렵다는 올 2분기에도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웃도는 기업들이 나오고 있다.
기업의 뛰어난 실적은 ‘고객 바라기’를 했을 때 가능하다. 고객의 필요나 고민을 정확하게 알아내려는 다양한 노력들은 고객의 욕구에 맞춘 제품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이런 노력과 이에 따른 결실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우리 기업의 기술이 있어서 가능하다. 이 기술까지도 다시 혁신하는 기업들을 소개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6-08-26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