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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힘들다”···승용차서 남성 3명 유서 남기고 숨진 채 발견

“사는 게 힘들다”···승용차서 남성 3명 유서 남기고 숨진 채 발견

오세진 기자
입력 2016-08-24 15:41
업데이트 2016-08-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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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힘들다”···도로변 승용차서 남성 3명 숨진 채 발견
“사는 게 힘들다”···도로변 승용차서 남성 3명 숨진 채 발견 30~40대 남성 3명이 자신의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24일 낮 2시 15분쯤 충북 옥천군 옥천읍의 도롯가에 세워진 카스타 승용차에서 A(32)씨 등 30~40대 남성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인근에서 공공근로 사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발견했다.


30~40대 남성 3명이 자신의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낮 2시 15분쯤 충북 옥천군 옥천읍의 도롯가에 세워진 카스타 승용차에서 A(32)씨 등 30~40대 남성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인근에서 공공근로 사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발견했다.

자동차 뒷좌석에서는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타다 남은 연탄 등이 발견됐다. “사는 게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도 있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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