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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도 안 된 갤럭시노트7 폭발’ 주장…삼성전자 “제품 입수 조사하겠다”

‘일주일도 안 된 갤럭시노트7 폭발’ 주장…삼성전자 “제품 입수 조사하겠다”

이승은 기자
입력 2016-08-24 11:48
업데이트 2016-08-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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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충전 중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충전 중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충전 중 폭발했다는 게시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삼성전자는 해당 제품을 입수,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한 네티즌은 24일 오전 인터넷 커뮤니티 ‘뽐뿌’ 게시판에 검게 그을린 갤럭시노트7 사진을 올렸다.

그는 “오늘 새벽 남자친구의 노트7이 충전 중 터졌다. 19일 개통해서 사용한 지 일주일도 안 됐다. 새벽에 타는 냄새와 연기 펑하는 소리에 깼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행히 다치지 않았고 이불만 살짝 탔다고 한다”고 전했다.

사진 속 갤럭시노트7은 왼쪽 측면이 심하게 훼손됐다. 뒷면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녹아있고, 앞면은 액정이 노랗게 변했다.

사진을 본 다른 네티즌들은 “충전기보다 배터리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앞으로는 탁상 위에 올려놓고 자야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품이 아닌 충전기를 사용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 “여태까지 스마트폰 배터리가 자연 발화한 적은 없었다”면서도 “해당 제품을 입수해서 면밀히 조사하고 결과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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