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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안 만나주면 낙태사실 폭로”…전 여친 협박하다 검거

유부남 “안 만나주면 낙태사실 폭로”…전 여친 협박하다 검거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8-24 09:39
업데이트 2016-08-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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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에게 “다시 안 만나주면 낙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유부남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 여자친구에게 “다시 안 만나주면 낙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유부남이 경찰에 붙잡혔다.
유부남이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다시 만나주지 않으면 과거 낙태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협박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24일 협박 혐의로 박모(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22일 오후 11시쯤 부산 자신의 집에서 4개월 전 헤어진 여자친구 최모(27)씨에게 “다시 만나주지 않으면 과거에 낙태한 사실 등을 폭로하겠다”는 문자메시지를 50여 차례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자신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최씨의 요구로 헤어진 뒤 4개월여 만에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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