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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에 0-1…이영표 “침대축구를 뭐라고 할 수 없어” 후배들에 일침

온두라스에 0-1…이영표 “침대축구를 뭐라고 할 수 없어” 후배들에 일침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8-14 14:39
업데이트 2016-08-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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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에 0-1…이영표 “침대축구를 뭐라고 할 수 없어” 후배들에 일침
온두라스에 0-1…이영표 “침대축구를 뭐라고 할 수 없어” 후배들에 일침 KBS 제공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리우올림픽 8강전에서 온두라스에 0-1로 패해 4강행이 좌절된 가운데 후배들에 ‘일침’을 가한 KBS 이영표 해설위원의 해설이 주목받고 있다.

이영표 KBS해설위원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온두라스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을 두고 “이렇게 여러번의 완벽한 찬스에서 골을 못 넣으면…저는 어떻게 해설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라고 해설했다.

경기 후에는 “온두라스 선수들이 부상당한 척 넘어져서 시간 끌고 그런 것도 문제가 있지만 한국 선수들이 먼저 선취점을 넣었다면 온두라스가 저런 침대축구를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또한 “침대축구를 뭐라고 할 수는 없다. 약팀이 강팀을 이기기 위한 거의 유일한 방법이다. 한국이 선제골을 내주지 않았다면 상대가 침대축구를 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한국 선수들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질책했다.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이영표는 평소 정확한 진단과 획기적인 예언으로 ‘점쟁이 문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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