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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병국 “국민 모두가 행복한 수평 시대 열겠다”

새누리당 정병국 “국민 모두가 행복한 수평 시대 열겠다”

오세진 기자
입력 2016-07-29 20:40
업데이트 2016-07-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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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의원과의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승리, 공식 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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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병국 의원 “친박, 계파 해체 선언해라”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 “친박, 계파 해체 선언해라” 다음달 9일 열리는 새누리당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정병국의원이 최경환, 윤상현 의원의 ‘공천개입’ 논란과 관련해 “친박계가 계파 해체를 선언해야 한다”면서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서울신문DB


다음달 9일 열리는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용태 의원과의 당 대표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승리해 공식 후보로 등록한 정병국 의원이 “국민 모두가 행복한 수평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29일 채널A가 마련한 새누리당 대표경선 1차 TV토론회에 참석해 “국가 경제는 커졌지만 국민 생활은 어려워졌다”면서 “민심이 떠난 정당은 존재하지 않는다. 권력이 아니라 국민이 강한 시대, 국민 모두가 행복한 수평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출마의 변에서 어려운 한국 경제의 현주소를 지적했다. 그는 “가계 부채는 늘고, 삶의 질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 국민 대다수가 불행한다고 한다”면서 “가진 자들이 갈수록 더 가지려 하고, 힘 있는 사람들이 더 갑질을 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분노한 국민들이 총선에서 새누리당을 심판했다”면서 “국민이 사랑하는 새누리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기 위해 정식 후보로 등록한 이정현, 이주영, 정병국, 주호영, 한선교 후보(후보 기호 순)가 참석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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