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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세월호특조위 농성 현장 방문…“활동 기간 연장돼야”

국민의당, 세월호특조위 농성 현장 방문…“활동 기간 연장돼야”

강윤혁 기자
강윤혁 기자
입력 2016-07-29 18:41
업데이트 2016-07-2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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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태 세월호 특조위원장 격려 방문한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
이석태 세월호 특조위원장 격려 방문한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 국민의당 박지원(왼쪽)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 농성을 하는 이석태(오른쪽)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을 찾아 악수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특조위 조사 기간 연장을 요구하며 지난 27일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2016.7.29 연합뉴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비대위원들은 29일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을 요구하며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석태 특조위원장을 찾았다.

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세월호 선체 인양시 특조위가 함께 조사하며 유가족의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정부·여당이 특조위 활동 기간 연장에 동의해야 한다”며 “국민의당은 특조위와 가족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행자 부대변인이 전했다.

박 위원장은 또 “추경, 세월호특별법 개정안 등 해결을 위해 7월 임시국회를 주장해왔으나 거대 양당의 비협조로 열지 못했고 8월 임시국회 또한 요구하고 있으나 능력의 한계를 느끼고 있는 실정”이라며 “특조위에서도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에 협조를 강력히 요구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특조위 조사 종료 후 힘들게 조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단식을 통해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기를 소망한다”며 “세월호특별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돼 유가족과 국민의 염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국민의당은 박 위원장을 비롯해 주승용·조배숙·권은희·신용현·정중규·김현옥·조성은·이준서 비대위원과 19대 국회에서 세월호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유성엽 의원 등이 현장을 방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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