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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장민재 ‘SK 천적’ 증명…5.2이닝 무실점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장민재 ‘SK 천적’ 증명…5.2이닝 무실점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7-27 21:30
업데이트 2016-07-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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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투수 장민재. 연합뉴스
한화이글스 투수 장민재. 연합뉴스
장민재(26·한화 이글스)가 다시 한번 ‘비룡 사냥꾼’의 위용을 뽐냈다.

장민재는 2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와 3분의 2이닝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장민재는 4회초 1사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1회 1사 후 박정권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김성현을 투수 앞 병살타로 요리했다.

3회 2사 후에는 박재상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헥터 고메즈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장민재는 4회 1사 후 김성현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이날 첫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정의윤을 우익수 뜬공, 최정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 이닝을 늘렸다.

6회 아웃 카운트 2개를 쉽게 잡은 장민재는 김성현과 정의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처음으로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장민재를 마운드 위에서 내리고 송창식을 투입했다.

송창식이 최정을 삼진처리하면서 장민재는 실점 없이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전까지 장민재는 올 시즌 SK전에서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1.56(17과 3분의 1이닝 3실점)으로 강했다.

27일 경기에서도 무실점 호투를 펼쳐 SK전 평균자책점을 1.17로 더 낮췄다.

팀이 5-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겨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장민재는 시즌 SK전 3승째를 챙긴다.

현재 8회초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한화가 SK에 8-0으로 앞서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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