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의 신인 배우 장동윤의 훈훈한 과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서울경찰 페이스북, SBS’8시 뉴스’캡처
지난 25일 공개된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을 통해 데뷔한 신인 배우 장동윤의 훈훈한 미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장동윤은 지난해 10월 서울 관악구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를 들고 점원을 위협하는 강도를 발견, 친구와 통화하는 척 112에 신고했다. 장동윤과 친구들이 계속 편의점에 머물자 강도는 편의점을 나와 장소를 옮겼고, 강도를 뒤쫓은 장동윤과 친구들은 경찰을 안내해 강도 검거를 도왔다.

이 같은 모습이 CCTV에 포착됐고 SBS ‘8시 뉴스’는 이를 보도했다. 서울 관악경찰서장은 지난해 11월 기지를 발휘해 침착히 대응한 장동윤에게 감사 표창을 수여했다. 장동윤의 모교인 한양대 또한 한양 에토스 상을 수여했다.

장동윤은 당시 학보를 통해 “어떻게 보면 사소한 일인데 이렇게 상을 받게 돼서 정말 영광스럽다”며 “한편으로는 이로 인해 학교를 빛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뿌듯하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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