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국내선 리모델링 중 화재 발생
25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서측 지붕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진화되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진은 화재가 진화되고서 소방 관계자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2016.7.25
불이 나자 인근 소방서에서 소방차 23대와 소방관 75명이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여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화재로 인한 항공기 운항 지장이나 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포공항에서는 지난달과 이달 초에도 국내선 청사에서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국내선 3층 탑승구 주변에서 화재가 일어났으며, 이달 11일에는 국내선 청사 3층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