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X파일’이 시청자가 추천한 식당을 중심으로 착한 추어탕 집 찾기에 나섰다.

24일 방송된 채널A ‘먹거리X파일’은 2016년표 착한 추어탕 맛집을 찾았다.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 구향리에 위치한 꽃들추어탕이 선정됐다.

착한추어탕으로 선정된 이 집은 자연산 미꾸라지를 직접 잡아 끓이고 있었다. 미꾸라지는 소금으로 씻지 않고 일주일에서 열흘간 깨끗한 물로 해감 시켜 미꾸라지 고유의 맛을 지키고 있었다.

이 집은 이가 약한 노약자를 배려해 미꾸라지를 아주 곱게 간 후 채에 걸러내기 때문에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하루에 판매하는 추어탕양은 80그릇 정도. 추어탕이 떨어지면 문을 닫기 때문에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다. 매주 일요일 휴무이다.

이밖에 제작진은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중국산 미꾸라지의 안정성과 중국산 치어를 국내 양어장에서 키운 ‘국내 이식산’ 미꾸라지는 어떻게 키워지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미꾸라지 유통 실태를 밀착 점검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지난 2012년 착한 추어탕 식당을 찾아낸 바 있지만 ‘먹거리X파일 홈페이지에 그 이후에도 이 곳도 착한 추어탕 집이라는 제보가 계속돼 2016년표 착한 추어탕 집을 찾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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