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오승환, 올해 두 번째 홈런 허용…1이닝 1실점

오승환, 올해 두 번째 홈런 허용…1이닝 1실점

입력 2016-07-23 13:35
업데이트 2016-07-23 13:3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다저스전 1이닝 1실점…9회말 동점 홈런 나와 패전 모면

오승환[AP=연합뉴스 자료사진]
오승환[AP=연합뉴스 자료사진]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올해 두 번째 홈런을 허용했다.

오승환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홈경기에 2-2로 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은 1.68에서 1.82까지 올라갔다.

오승환은 이날 4안타를 기록 중이던 다저스 2번 타자 코리 시거를 직구 2개를 던져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하지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저스틴 터너에게 던진 시속 149㎞ 직구가 한가운데 몰리면서 가운데 담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내줬다.

5월 26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3점 홈런을 내준 뒤 올해 두 번째 허용한 홈런이다.

오승환은 홈런에 흔들리지 않고, 애드리안 곤살레스와 하위 켄드릭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9회초를 마쳤다.

9회말 세인트루이스 제드 저코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을 터트려 오승환은 패전을 면했다.

오승환은 9회말 자신의 타석에서 대타 제러미 해즐베이커와 교체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