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울산 가스냄새 신고 급증…네티즌들 “원전이 10개인데 무섭다”

울산 가스냄새 신고 급증…네티즌들 “원전이 10개인데 무섭다”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7-23 20:54
업데이트 2016-07-23 20:5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울산 가스냄새 신고. 자료사진. 연합뉴스.
울산 가스냄새 신고. 자료사진. 연합뉴스.
23일 부산에 이어 울산 일부 지역에서도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르자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울산시 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2시 22분부터 2시간여 동안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난다”, “악취가 나서 머리가 아플 정도다”라는 내용의 신고 전화가 20건 정도 접수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에도 소방당국 등은 가스 냄새의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불안감을 보였다.

아이디 ‘RO_cor***’는 “지진의 전조가 괴담이라는 정부는 원인을 밝혀야 한다”라고, 아이디 ‘more***’는 “부산 울산에 원전이 10개인데 무섭네요” 등의 글을 올렸다.

아이디 ‘mangro***’는 “울산, 부산의 도시가스 공급업체에서 최근 가스 소모량을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라고, ‘Me53Ro***’는 “부산이랑 울산에서 나는 가스 냄새의 원인이 대체 뭐지? 아직도 원인을 파악 못했다는 게 놀라울 뿐”이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