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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베이징·런던 올림픽 45명 도핑 추가 확인…23명은 메달리스트”

IOC “베이징·런던 올림픽 45명 도핑 추가 확인…23명은 메달리스트”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7-22 21:01
업데이트 2016-07-2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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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동계올림픽 때 러시아가 국가적 차원에서 도핑(금지약물 복용)을 획책했는지가 19일 공개될 예정이어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당시 개회식 도중 올림픽기와 러시아기가 나란히 게양돼 있는 모습.    AFP 자료사진
2014 소치동계올림픽 때 러시아가 국가적 차원에서 도핑(금지약물 복용)을 획책했는지가 19일 공개될 예정이어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당시 개회식 도중 올림픽기와 러시아기가 나란히 게양돼 있는 모습.  AFP 자료사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1일(현지시간)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 런던 올림픽 도핑 샘플 1243건을 재검사한 결과, 45명의 샘플이 도핑 테스트를 통과하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베이징 올림픽 참가자 30명이 잠정적 비정상결과(PAAFS), 런던 올림픽 참가자 15명에게 비정상결과(AAFS)가 나왔다. 첫번째, 두번째 검사에서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선수는 98명이다.

IOC는 “잠정적 비정상 결과가 나온 4개 종목 8개국의 30명 중 23명이 메달리스트였다”고 말했다. 비정상결과가 나온 런던 올림픽 참가자는 15명 2개 종목에 출전한 9개국 선수들이다.

IOC는 다음달 5일 개막하는 리우올림픽 기간은 물론 리우 올림픽 이후에도 베이징,런던 올림픽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세번째,네번째 도핑 검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IOC는 베이징 올림픽이 끝난 뒤 몇 개월 동안 4000건의 샘플 중 25% 정도를 재조사해 양성 반응이 나온 육상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 라시드 람지(바레인)의 메달을 박탈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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