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소녀상 쓰러져 훼손…신고자 “고의성 의심”

광주 소녀상 쓰러져 훼손…신고자 “고의성 의심”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7-09 21:53
수정 2016-07-0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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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광주 평화의 소녀상
쓰러진 광주 평화의 소녀상 9일 오후 광주광역시청앞에 설치된 소녀상이 쓰러져 훼손된 채 발견됐다. 광주시는 CCTV 확인결과 소녀상이 바람에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6.7.9
광주시청 앞에 설치된 소녀상이 쓰러져 훼손됐다. 소녀상은 일본군 피해자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올바른 역사인식 확립을 바라는 시민들의 모금과 재능 기부를 통해 지난해 8월 건립됐다.

광주시는 9일 오후 5시 45분쯤 시청 앞에 설치된 소녀상이 쓰려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확인을 하고 있다.

행인 A씨는 “소녀상이 쓰러진 것을 보고 시청 당직실에 신고했다”며 “강풍도 불지 않았는데 소녀상이 쓰러진 것을 보면 누군가 고의로 훼손한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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