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오피니언 사내 칼럼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갓등 아래/장철문 입력 2016-07-01 18:10 업데이트 2016-07-01 18:22 글씨 크기 조절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 됩니다. 가 가 가 가 가 프린트 공유하기 공유 닫기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엑스 카카오톡 밴드 https://www.seoul.co.kr/news/editOpinion/column/morning_pnp/2016/07/02/20160702022004 URL 복사 댓글 14 닫기 이미지 확대 보기 갓등 아래/장철문저 중에는 하루만 살고 가는 것들그냥아하, 이게 사는 거구나 하고 가는 것들사는 게 그저알에서 무덤으로 이사 가는 것인그런 것들불빛과 어둠의 경계를 넘나들며어지럽게 원을 그리는,도무지 뭐랄 수도 없는 것들이 마음에는 한순간 왔다 가는 것들너무 빨라서사라지고 난 뒤에야 그 몸을 알리는 것들안팎의 경계에서그저 잉잉거리다 마는 것들스러진 뒤에야그 잔상이나 남기고 가는그마저 거두어지는 2016-07-02 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