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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5월 실업률 10.1%, 5년 이래 최저…경기회복 긍정신호

유로존 5월 실업률 10.1%, 5년 이래 최저…경기회복 긍정신호

입력 2016-07-01 20:42
업데이트 2016-07-0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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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4.2%, 그리스 24.1%…브렉시트 결정 반영 안 돼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국가인 유로존의 지난 5월 실업률이 10.1%를 기록, 최근 5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럽통계청(유로스타트)이 1일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럽 경제가 견고한 성장 쪽으로 복귀하고 있다는, 몇 안 되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이는 지난주 영국이 EU를 탈퇴하기 이전 기간의 실업률로, 전문가들은 영국이 EU를 탈퇴하면 유로존의 불안정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해왔다는 점에서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유로스타트는 이날 19개 유로존 국가들의 실업률이 지난 4월 10.2%에서 지난 5월엔 10.1%로 0.1% 포인트 더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실업률 하락은 유로존이 최악의 국가 부도 위기사태 때 최고의 실업률을 기록한 이후 고통스럽지만 서서히 회복을 계속 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전망과 함께 나와 주목된다.

유로존은 국가 부도 위기사태 때 실업률이 12.1%까지 올랐었다.

지난 5월 유로존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그리스로 24.1%를 기록했고, 스페인도 19.8%였던 반면에 독일은 4.2%로 실업률이 가장 낮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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