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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명탐정 된 셜록 홈스…표창원 의원 첫 추리소설

조선 명탐정 된 셜록 홈스…표창원 의원 첫 추리소설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16-06-30 22:50
업데이트 2016-07-01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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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찰과 경찰대 교수, 프로파일러를 거쳐 20대 국회에 입성한 표창원(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첫 추리소설 ‘운종가의 색목인들’(엔트리)을 출간했다. 추리소설 작가인 손선영과 함께 쓴 소설로, 셜록 홈스가 스위스 폭포에서 떨어진 뒤 아편에 중독돼 죽기 직전의 상태로 조선 땅까지 흘러들어온다는 설정으로 시작된다. 조선에 와서 기생이 된 색목인 여성들이 차례로 죽어나가는 연쇄 살인 사건이 이어지고, 홈스는 특유의 통찰력으로 이 사건을 파헤쳐 나간다.

표 의원은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사회에서 가장 소외된 이들이 희생당하는 이야기를 통해 그들 각각이 인격과 꿈을 지닌 소중한 사람들이었다는 걸 얘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6-07-0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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