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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옥 “의원특권 내려놓기가 혁신 첫걸음…엄격한 잣대 적용”

김희옥 “의원특권 내려놓기가 혁신 첫걸음…엄격한 잣대 적용”

입력 2016-06-30 09:12
업데이트 2016-06-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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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채용 논란 의원, 사안에 따라 징계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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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하는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
입장하는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수권정당으로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자세로 솔선수범하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공멸한다는 생각으로 엄격한 잣대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지적한 뒤 “이는 새누리당 혁신의 이유이자 방향으로서, 그 첫걸음이 바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어제(29일) 8촌 이내 친인척의 보좌진 채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서한을 의원들께 보냈는데, 혁신비대위는 정치권의 특권이라고 여기는 많은 부분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해 혁신할 것”이라면서 “국민의 상식과 윤리의식이 통하는 정치로 거듭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당 소속 의원들의 보좌관 ‘가족채용’에 따른 논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해당자를 조사하고 당 윤리기구에 회부해 징계를 포함한 제재를 받게 할 것”이라면서 “추락한 대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이 주인 되는 정치로 나아갈 길은 오직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불합리하고 부조리한 관행을 눈감아온 정치 윤리의식을 확실히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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