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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무안타 3경기 연속 침묵...2할대 타율 붕괴

박병호 무안타 3경기 연속 침묵...2할대 타율 붕괴

임효진 기자
입력 2016-06-25 11:34
업데이트 2016-06-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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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무안타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박병호 무안타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타율 2할이 붕괴됐다.

25일(한국시간) 박병호는 미국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3삼진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삼진을 3번이나 당했지만 볼넷을 골라 출루해 득점에는 성공했다.

이로써 2할(0.200)에 걸쳐 있던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1할대인 0.197(208타수 41안타)로 하락했다.

이날 상대 선발투수는 양키스의 일본인 오른손 투수인 다나카 마사히로였다. 박병호는 2회초 2사 2루에서 다나카와 첫 맞대결을 펼쳤으나, 1볼-2스트라이크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시속 137㎞ 슬라이더에 방망이가 헛돌았다.

박병호는 2-2로 맞선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갔다. 이번에는 다나카와 풀카운트로 맞서다가 볼넷을 골라 나가 득점에 성공했다.

6회초 무사 1루에서 박병호는 다나카와 다시 풀카운트로 맞섰지만, 바깥쪽으로 빠진 시속 138㎞ 슬라이더에 헛스윙해 또 삼진을 당했다.

박병호는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 기회를 잡았지만, 아롤디스 채프먼의 시속 164㎞ 포심 1개와 시속 103마일(약 166㎞) 포심 2개에 3루 삼진을 당했다.

결국 미네소타는 양키스를 상대로 3대 5의 성적으로 패하면서 3연승 후 2연패에 빠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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