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 그림을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조영남(71)이 10년간 진행을 맡아 온 MBC 라디오 프로그램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서 하차한다. MBC는 24일 “조영남이 현재 방송에 전념할 수 없는 상황인 데다 그가 제작진에게 자숙 의사를 밝혀 옴에 따라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후임은 박수홍이 맡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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