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오피니언 사내 칼럼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우러러보면/오카지마 히로코 입력 2016-06-17 18:02 업데이트 2016-06-17 18:03 글씨 크기 조절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 됩니다. 가 가 가 가 가 프린트 공유하기 공유 닫기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엑스 카카오톡 밴드 https://www.seoul.co.kr/news/editOpinion/column/morning_pnp/2016/06/18/20160618022001 URL 복사 댓글 14 닫기 이미지 확대 보기 우러러보면/오카지마 히로코 새소리가 줄곧 높이 날아올라구름을 밀어 올려 가득차고 넘쳐서쏟아지려 해도 꾹 참고 있기에아직 어떤 소리도 지상으로 새어나오지 않았다.아득히 높은 곳에 홰를 쳐 놓은 걸까.천상의 바다에 조각배가 떠다닐지도 모른다.날아오른 작은 새조차아직 한 마리도 내려오지 않은 걸 보면.새소리가 또다시하늘의 앞가슴을 밀어 올린다. 2016-06-18 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