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에 지친 학생들에게 클래식을…‘넥스트 클래식’ 강원까지 확대

입력 : ㅣ 수정 : 2016-06-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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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인들 재능기부로 문화 나눔 실천
입시 위주의 공부에 지친 중·고교 학생들에게 음악인들이 재능기부를 하는 ‘넥스트 클래식’ 공연이 6월 30일부터 강원 지역으로 확대 진행된다. 사진=‘넥스트 클래식’ 공연 모습

▲ 입시 위주의 공부에 지친 중·고교 학생들에게 음악인들이 재능기부를 하는 ‘넥스트 클래식’ 공연이 6월 30일부터 강원 지역으로 확대 진행된다. 사진=‘넥스트 클래식’ 공연 모습

입시 위주의 공부에 지친 중·고교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소외된 예체능 과목을 활성화시키고, 삶의 여유를 주기 위해 음악인들이 클래식 공연 재능기부에 나섰다.

9일 벽산문화재단은 벽산엔지니어링의 후원으로 2012년부터 시작한 문화공헌 사업인 ‘넥스트 클래식’을 강원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넥스트 클래식’은 재능기부를 하는 음악인들이 중·고교를 방문해 클래식 공연을 여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에는 서울과 경기 지역의 중·고교를 대상으로 진행했지만 지역간 문화 불균형을 고려, 지방 공연문화 발전을 위해 강원 전 지역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강원 공연에는 지역 공연예술단체가 참가하는 가운데 오는 6월 30일 횡성에 위치한 현천고등학교에서 세종솔로이스츠의 첫 공연이 열린다. 춘천, 원주, 태백, 속초, 철원에 위치한 6개 중·고교에서도 ‘넥스트 클래식’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벽산문화재단 관계자는 “강원지역으로 공연을 확대함으로써 문화예술 콘텐츠가 지방에서도 활성화돼 지역사회의 문화역량 확대 및 신선한 공연문화 창출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7월 1일부터 17일까지 남산예술센터에서 벽산문화재단의 제5회 벽산희곡상 당선작인 연극 ‘곰의 아내’가 상연된다.

이 작품은 삼국유사의 웅녀 이야기를 모티브로 현실에서 냉정하고 치열한 경쟁에 시달리는 여자와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단순한 구성에서 인물 관계를 대립적으로 설정하지 않으면서도 각각의 인물들의 삶의 최대치가 드러나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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