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1일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기념식 공식 지정곡으로 정하는 법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공식 지정을 위한 법안을 현재 발의해 오늘 중으로 국회 사무처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야권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민주화운동 기념곡으로 지정하고 참석자가 다함께 ‘제창’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고, 정부는 합창단의 ‘합창’ 형식을 고수하고 있다.
19대 국회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도록 하는 결의안이 채택됐으나 정부는 이행하지 않았다. 그러자 국민의당이 20대 국회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지정 및 ‘제창’을 법제화 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박승춘 보훈처장을 향해 “호국 보훈 의식을 함양하는 최우선의 길은 박 보훈처장의 사퇴”라고 날을 세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모두발언 하는 박지원 원내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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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야권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민주화운동 기념곡으로 지정하고 참석자가 다함께 ‘제창’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고, 정부는 합창단의 ‘합창’ 형식을 고수하고 있다.
19대 국회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도록 하는 결의안이 채택됐으나 정부는 이행하지 않았다. 그러자 국민의당이 20대 국회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지정 및 ‘제창’을 법제화 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박승춘 보훈처장을 향해 “호국 보훈 의식을 함양하는 최우선의 길은 박 보훈처장의 사퇴”라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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