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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0.1원 하락 마감…급등 후 속도조절

원/달러 환율, 0.1원 하락 마감…급등 후 속도조절

입력 2016-05-31 15:54
업데이트 2016-05-3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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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10원 넘게 오르며 1,190원대를 넘어섰던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1,191.7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0.1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8원 내린 1,189.0원에 장을 시작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전날 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급등하면서 환율이 너무 올라 달러 매수세가 다소 약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장중 낙폭을 줄이더니 오후 들어 상승 반등해 한때 1,193.3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화 매도)이 꾸준히 나왔지만 역외 시장에서 달러 매수세가 형성돼 낙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 달에는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으로 달러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월말로 가면 차익 시현 물량이 나오고 브렉시트 우려도 사라지면 달러 강세 현상이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1071.62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72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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