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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페인축구> 20명 소집 완료…슈틸리케호, 실전 준비

<한·스페인축구> 20명 소집 완료…슈틸리케호, 실전 준비

입력 2016-05-31 13:48
업데이트 2016-05-3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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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이재성·주세종 등 K리그 후발대 오스트리아 도착

유럽원정에 나선 슈틸리케호의 대표선수 20명이 모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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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31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SC이카루스 훈련장에서 유럽 원정 첫 상대인 스페인과의 경기를 앞두고 전술을 지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31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SC이카루스 훈련장에서 유럽 원정 첫 상대인 스페인과의 경기를 앞두고 전술을 지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세종(FC서울), 이재성(전북), 이용(상주), 정성룡(가와사키), 정우영(충칭 리판) 등 K리그 및 일본·중국 리그 소속 후발대 5명은 30일(현지시간) 잘츠부르크에 도착해 숙소인 호텔 베르그레조르트에 여장을 풀었다.

이들은 시즌이 이미 끝난 유럽·중동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과 달리 지난 29일 소속 팀 경기를 소화한 뒤 오스트리아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로써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 달 1일 열리는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 앞서 드디어 20명이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됐다.

이날 오후 대표팀은 스페인전이 열리는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경기장 분위기를 살펴보고 몸을 푼다.

피로 누적 때문에 전날 대표팀의 첫 훈련에서 별도로 몸을 푼 뒤 먼저 숙소로 돌아간 기성용(스완지시티)도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후발대 5명은 스트레칭과 러닝 등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의 훈련을 초반 15분만 외부에 공개하고 나머지는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

전날 대표팀이 패스 훈련과 미니게임 등으로 몸을 푼 만큼 이날 비공개 훈련 시간에는 스페인전을 대비한 구체적인 전술 훈련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슈틸리케 감독은 “스페인을 상대로도 점유율을 높이고 수비라인을 올려 압박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훈련이 끝난 뒤 레드불 아레나에서 공식 기자회견에 참가한다. 비센테 델보스케 스페인 감독의 기자회견은 슈틸리케 감독에 이어 진행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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