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美 해변서 물놀이 중 상어에 공격당한 13세 소년

美 해변서 물놀이 중 상어에 공격당한 13세 소년

손진호 기자
입력 2016-05-31 15:52
업데이트 2016-05-31 15:5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플로리다의 60cm 얕은 바닷물에서 수영 중인 소년이 상어에게 물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주 넵튠 해변에서 수영 중인 13세 소년이 상어에 공격당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30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피해 소년은 깊이 60cm의 얕은 물에서 물놀이하다 상어의 공격을 당했으며 이 공격으로 오른쪽 다리 종아리 부위 20cm 이상의 상처를 입었다.

상어에 물린 소년은 당시 해변에 있던 루 디마크(Lou DeMark)에 의해 구조돼 물 밖으로 옮겨졌다. 소년은 출동신고를 받고 도착한 구급대원들의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스럽게도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상어의 공격은 넵튠 해변에서 시즌 첫 상어의 공격으로 지난 21일 넵튠 해변 인근 잭슨빌 지역의 위그노 파크 해변에서도 11살 소녀가 상어에 등과 팔 부위를 물렸으며 29일에도 오렌지 카운티 코로나 델마 스테이트 해변에서 수영 중인 여성이 위와 어깨 부위에 상어 공격을 받아 중태에 빠졌다.

한편 미국에서 지난 한 해 동안에만 98명이 상어의 공격을 받았다. 이는 지금껏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 10년간 429명이 상어에게 공격을 당했으며 대부분 동부 해안을 따라 발생해왔다.

사진·영상= Samnang Sorn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