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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페인 평가전 D-1... 슈틸리케 “수비로 압박할 것” 각오

한국-스페인 평가전 D-1... 슈틸리케 “수비로 압박할 것” 각오

임효진 기자
입력 2016-05-31 15:30
업데이트 2016-05-3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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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페인 평가전 D-1... 슈틸리케 “수비로 압박할 것” 각오
한국-스페인 평가전 D-1... 슈틸리케 “수비로 압박할 것” 각오 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31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SC이카루스 훈련장에서 유럽 원정 첫 상대인 스페인과의 경기를 앞두고 전술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스페인과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슈틸리케 호의 대표선수 20명이 모두 모였다.

30일(현지시간) 주세종(FC서울), 이재성(전북), 이용(상주), 정성룡(가와사키), 정우영(충칭 리판) 등 K리그 및 일본·중국 리그 소속 후발대 5명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도착해 숙소인 호텔 베르그레조르트에 여장을 풀었다.

이들은 시즌이 이미 끝난 유럽·중동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과 달리 지난 29일 소속 팀 경기를 소화한 뒤 오스트리아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로써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 달 1일 열리는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 앞서 드디어 20명이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됐다.

이날 오후 대표팀은 스페인전이 열리는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경기장 분위기를 살펴보고 몸을 푼다.

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의 훈련을 초반 15분만 외부에 공개하고 나머지는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 전날 대표팀이 패스 훈련과 미니게임 등으로 몸을 푼 만큼 이날 비공개 훈련 시간에는 스페인전을 대비한 구체적인 전술 훈련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슈틸리케 감독은 “스페인을 상대로도 점유율을 높이고 수비라인을 올려 압박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일(한국시간) 오후 11시 30분 잘츠부르크 레드불아레나에서 스페인과 평가전 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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