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 가솔
EPA 연합뉴스
가솔은 3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카 바이러스는 심각한 문제”라며 “올림픽 불참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의료기관들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스포츠인들과 가족의 건강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어머니가 의사인 가솔은 프로농구 선수가 되기 전 의학을 공부했고, 지금도 지카 바이러스 정보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과 2012년 올림픽에서 스페인에 은메달을 선사한 가솔은 “올림픽이 악몽이 되지 않도록 조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