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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간 광폭 행보’ 반기문총장 방한 일정 마치고 출국

‘엿새간 광폭 행보’ 반기문총장 방한 일정 마치고 출국

입력 2016-05-30 22:07
업데이트 2016-05-3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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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6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30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반 총장은 이날 오후 7시 59분께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KE085편을 타고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국제공항으로 향했다.

그는 이날 경주 화백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6차 유엔 NGO(비정부기구) 콘퍼런스’에 참석하고서 KTX 열차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역에 오후 5시 49분께 도착했다.

반 총장은 삼엄한 경호를 받으며 특실 승강구로 내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상 1층으로 나와 길을 건너 대기하던 리무진 차량에 탑승했다.

그는 방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미소만 짓고 답변하지는 않았다. 다만 차량 출발 직전 차창으로 손을 흔들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반 총장이 탑승한 차량은 10분 만인 오후 5시 59분께 인천공항 동쪽 끝에 마련된 귀빈 주차장으로 들어왔다.

반 총장은 차에서 내려 미리 대기하고 있던 조태열 외교부 2차관 내외와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가벼운 인사를 했다. 직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 귀빈실로 향했다.

반 총장은 귀빈실에서 조 차관 내외와 환담을 하고서 신문을 보며 1시간 넘게 휴식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오후 7시께 국가 원수급 인사가 사용하는 특별통로를 이용해 다른 승객에 앞서 항공기에 탑승하고서 1시간 뒤 한국을 떠났다.

앞서 반 총장은 이달 25일 오후 4시 55분께 제주공항에 도착해 엿새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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