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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무안타 침묵으로 타율 0,214…대타 이대호는 삼진

박병호, 무안타 침묵으로 타율 0,214…대타 이대호는 삼진

입력 2016-05-30 08:27
업데이트 2016-05-3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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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홈런포 3방으로 5-2 승리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두 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병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방문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던 박병호는 29일 시애틀전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이날도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박병호는 2회초 시애틀 우완 선발 타이후안 워커의 시속 154㎞ 직구에 눌려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해 후안 센테노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올 시즌 20번째 득점을 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1루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박병호는 5회 워커의 슬라이더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17경기 연속 삼진이다.

8회 마지막 타석, 박병호는 시애틀 우완 불펜 스티브 존슨의 시속 143㎞ 직구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18에서 0.214(145타수 31안타)로 더 떨어졌다.

박병호는 침묵했지만, 미네소타는 이날도 홈런포를 쏟아냈다.

0-1로 뒤진 2회초 로비 그로스먼이 우중월 동점포를 쏘아 올렸다.

1-2로 끌려가던 4회에는 조 마우어가 동점 좌월 아치, 미겔 사노가 역전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마우어는 3경기, 사노는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이날 5-4로 승리하며 시애틀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시애틀은 9회말 2사 후 프랭클린 구티에레스의 중월 투런포로 추격한 뒤 이대호를 대타로 내세웠다.

이대호는 미네소타 마무리 케빈 젭슨과 맞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54(71타수 18안타)로 떨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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