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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1일 스페인·5일 체코전 유럽 평가전 슈틸리케호 출국

새달 1일 스페인·5일 체코전 유럽 평가전 슈틸리케호 출국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16-05-29 18:20
업데이트 2016-05-2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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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강호들과 유럽에서 평가전을 치르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출발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달 1일 스페인과 평가전을 치른 뒤 2일 체코 프라하로 이동해 5일 체코와 맞붙는다. 스페인은 국제축구연맹 랭킹 6위, 체코는 2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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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강호들과 2연전을 치르는 한국 축구 대표팀 울리 슈틸리케(가운데) 감독과 선수들이 29일 출국하기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럽 강호들과 2연전을 치르는 한국 축구 대표팀 울리 슈틸리케(가운데) 감독과 선수들이 29일 출국하기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해온 기성용(27·스완지시티), 손흥민(23·토트넘), 석현준(24·포르투), 홍정호(26·아우크스부르크), 지동원(25·아우크스부르크), 윤석영(26·찰튼), 임창우(24·알 와흐다), 한국영(26·카타르SC) 등 해외파와 전날 K리그 경기를 치른 황의조(23·성남) 등 9명이 선발대 격으로 먼저 출국했다. K리그 12라운드 경기에 출전하는 주세종(25·서울)과 이용(29·상주), 이재성(23·전북)은 30일 출국한다. 중국과 일본 등 다른 외국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각자 출발해 잘츠부르크에 모일 예정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리가 단순한 스파링 상대가 아니라 제대로 된 상대라는 점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리의 축구철학과 정신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순위만 보면 누가 경기에서 이길지 예상하기는 쉽지만 적어도 경기장 위에서는 경기력 차이가 느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6-05-3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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