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의 모습. 사진=AP 연합뉴스
그는 지난 27일(한국시간) 맨유 감독 부임 공식 기자회견이 끝난 후 구단 전문 방송 ‘MUTV’와의 인터뷰에서 “맨유는 내 감독 경력에 가장 절정의 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맨유를 맡으려면 완벽한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나는 이 자리를 맡을 준비가 된 감독이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 맨유 감독은 “팬들과 선수들은 내가 이 자리에서 당연히 맨유와 함께 승리하겠다고 말하길 기대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나는 말로만 이긴다고 하지는 않겠다”며 팀을 승리로 이끌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맨유 구단은 “무리뉴 감독이 2016~2017시즌부터 2020년까지 팀을 이끄는 옵션을 포함해 3년 계약을 했다”고 이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무리뉴 맨유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의 사령탑이 되는 것은 특별한 영광”이라며 “맨유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 클럽으로, 다른 클럽들이 따라올 수 없는 신비로움과 로맨스가 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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