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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 강원, 올림픽 개발호재…양양~서울 90분, 아파트 수요↑

[부동산 정보] 강원, 올림픽 개발호재…양양~서울 90분, 아파트 수요↑

입력 2016-05-27 17:17
업데이트 2016-05-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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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을 2년 앞둔 상황에서 강원 지역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27일 강원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양양 등의 아파트 시세가 올해 2분기 기준으로 1년 새 22% 상승하는 등 뚜렷한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양양 지역의 경우 동서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 개통을 비롯해 제2그린 농공단지, 평창 동계올림픽 인프라 개발 등 각종 사업이 진행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완공을 앞둔 동서고속도로의 동홍천~양양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까지 90분에 주파할 수 있어 서울 1일 생활권에 포함된다.

양양 공항에 기존 중국 9개 노선 외에 러시아 2개 노선(하바로스크, 블라디보스톡)이 추가돼 하늘길도 열린다. 72시간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 외국인 관광객들도 늘어날 전망이다.

낙산도립공원 해제가 전망돼 관광 산업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양양 지역에도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양우건설이 시공하는 ‘양양 양우내안애’ 등 양양에서 보기 어려웠던 브랜드 아파트들이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2년가량 앞두고 강원 지역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특히 양양 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아파트들이 속속 분양되면서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양양 양우내안애 아파트 실내 모습.
평창 동계올림픽을 2년가량 앞두고 강원 지역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특히 양양 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아파트들이 속속 분양되면서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양양 양우내안애 아파트 실내 모습.
양양 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양우내안애 등 새 아파트들이 들어서는 지역은 양양초·중·고교가 가깝고 어린이집과 도서관 등 교육 여건도 잘 마련돼 있다”면서 “군청, 읍사무소 등 관공서는 물론 하나로마트, 은행, 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까워서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공인중개사는 “양양 지역은 차로 10분 거리에 낙산해수욕장이 있고 양양남대천과 수변공원, 현산공원 등 각종 근린시설에도 가기가 쉽다”면서 “대부분의 아파트에서도 저층세대를 제외하면 설악산과 동해바다 조망이 가능해 수도권에서도 투자자들이 몰려오고 있다”고 최근 상황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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