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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대선출마 강력 시사…새누리 반응은?

반기문 대선출마 강력 시사…새누리 반응은?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5-26 03:56
업데이트 2016-05-2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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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5일 제주 중문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견 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서귀포 연합뉴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5일 제주 중문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견 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서귀포 연합뉴스
방한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5일 대선 출마를 강력 시사하자 새누리당이 크게 반색했다.

반 총장과 같은 충청 출신인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저녁 반 총장이 대선 출마 시사 발언을 한 제주 관훈포럼에 참석해 “나라가 어려울 때 충청 출신들이 먼저 떨치고 일어난 사례가 많지 않으냐”며 “지금은 나라가 어렵다”고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포럼에 참석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인 나경원 의원도 “반 총장의 경험과 능력을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쓰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고 동조했다. 이날 포럼엔 새누리당 홍문표 사무총장 대행과 이재영 의원도 참석했다.

반 총장은 간담회 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로 이동해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주최하는 제주포럼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반 총장 안내는 새누리당 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맡았고, 만찬에는 정진석 원내대표, 홍문표 사무총장 대행, 나경원 외통위원장, 이재영 의원 등도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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