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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남녀 관계 횟수, 월급과 상관관계 있다

[연구] 남녀 관계 횟수, 월급과 상관관계 있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5-25 16:53
업데이트 2016-05-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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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성관계
사랑하는 사람과 규칙적으로 관계를 맺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규칙적인 관계 횟수가 건강 뿐 아니라 월급에도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앵글리아 러스킨대 연구진이 그리스인 남녀 7500명의 행동학 패턴을 분석해본 결과 일주일에 2∼3번 성관계를 갖는 사람은 그보다 덜 관계를 갖는 사람보다 월급이 4.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닉 드라이다키스 앵글리아 러스킨대 교수는 “개인적인 삶에서 행복감이 높은 사람들은 업무에서도 생산성이 높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으로 특정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성관계 횟수가 5.4% 적었고 심장질환을 앓는 사람은 11.4%, 당뇨병 환자는 2.4% 적었다. 전문가들은 규칙적인 성생활은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심장과 뇌를 건강하게 한다고 조언했다.

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건전한 성관계는 온몸에 산소를 공급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영양소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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