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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화웨이 특허소송에 맞소송 할 것” 강력 대응 시사

삼성전자 “화웨이 특허소송에 맞소송 할 것” 강력 대응 시사

임효진 기자
입력 2016-05-25 14:58
업데이트 2016-05-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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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화웨이 삼성전자가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한 중국 통신장비 회사 화웨이를 상대로 적극 대응할 것을 언급했다.
삼성전자가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한 중국 통신장비 회사 화웨이를 상대로 적극 대응할 것을 언급했다.

안승호 삼성전자 지식재산권(IP)센터장(부사장)은 25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화웨이의 특허권 침해 소송에 대한 대응방안과 관련해 “맞소송이든 해야겠죠. 그쪽(화웨이)에서 그렇게 나오면 가만히 있을 수는 없겠고…”라고 언급했다.

안 부사장이 이끄는 IP센터는 삼성전자의 전사적인 특허 관리를 담당한다.

그는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 한국특허정보원 비상임이사 등도 맡고 있다.

앞서 화웨이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과 중국 선전 인민법원에서 삼성전자가 자사의 4세대(4G) 통신 표준과 관련한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냈다.

화웨이는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이 화웨이 기술을 이용하는 제품을 판매해 막대한 이윤을 얻었다며 현금 배상을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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