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경기서 안타 10개, 타율 0.417로 상승
일본인 메이저리거 이치로 스즈키(43·마이애미 말린스)가 이번 시즌 두 번째 4안타 경기를 펼쳤다.스즈키 이치로
AFP 연합뉴스
AFP 연합뉴스
이로써 이치로는 타율 0.417(60타수 25안타)로 메이저리그에서 50타석 이상 소화한 타자 중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또한, 최근 3경기에서 안타 10개를 더한 이치로는 통산 2천960안타를 기록해 자신이 목표로 한 ‘3천 안타’에 40개만을 남겨뒀다.
‘제4의 외야수’로 시즌을 시작한 이치로는 마이애미 주전 좌익수 크리스티안 예리치가 부상으로 빠진 뒤 기회를 얻었다.
2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4안타, 23일 워싱턴전에서 2안타를 때린 이치로는 24일 탬파베이전까지 4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안타 32위를 기록 중인 이치로는 앞으로 안타 5개만 더하면 샘 크로퍼드(2천964개)를 제칠 수 있다.
메이저리그 현역 선수 중에는 알렉스 로드리게스(41·뉴욕 양키스)만이 3천84안타로 ‘3천 안타 클럽’ 가입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