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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뭉치’ 강인에 이특 “처음 터졌을 때는 무작정 감싸줬지만…”

‘사고뭉치’ 강인에 이특 “처음 터졌을 때는 무작정 감싸줬지만…”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5-24 18:07
업데이트 2016-05-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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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강인. MBC 캡처.
음주운전 강인. MBC 캡처.
슈퍼주니어 강인이 7년만에 음주운전 사고를 다시 한 번 낸 가운데 과거 같은 그룹 멤버 이특의 발언이 화제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인은 24일 오전 2시 강남구 신사동의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자신이 몰던 벤츠 승용차로 들이받았다.

강인은 2009년 주점 폭행 사건에 휘말린 뒤 한 달이 지나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을 일으켜 팬들의 지탄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자숙을 하던 중 군대에 입대한 강인은 2012년 제대한 뒤 슈퍼주니어 스케줄에 합류하며 가요계는 물론 배우로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한편 강인의 사고에 대해 슈퍼주니어 멤버인 이특은 과거 MBC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사람 마음이라는 게 처음 터졌을 때는 무작정 감싸줬다. 한 달 뒤 똑같은 실수를 저지른 강인에게는 마음이 달라지더라. 배신감도 느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그것 마저 감싸줄 수 있는 사람들은 멤버들 밖에 없더라”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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