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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또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 수사 “뭔가 들이받았지만 기억 안 나” 진술

강인, 또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 수사 “뭔가 들이받았지만 기억 안 나” 진술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5-24 15:55
업데이트 2016-05-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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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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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31·본명 김영운)이 음주 교통사고를 내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오전 2시쯤 강인이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강남구 신사동의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경찰은 가로등이 부서져 있다는 편의점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현장에 있던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강인이 탄 차량이 사고를 낸 사실을 확인했다.

강인은 사고를 내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강인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무엇인가 들이받은 기억은 나지만 가로등인 줄은 몰랐다”는 식으로 진술했다. 강인은 이날 자정쯤 편의점 앞에 차량을 대어 놓고 2시간 뒤 다시 차량을 타고 출발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강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0.05%) 이상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하면 강인씨의 알코올 혈중 농도는 측정치 보다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이며 음주 여부에 대해 조사중”이라면서 “사고를 내고 도주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인은 지난 2009년에도 새벽에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정차돼 있던 택시를 들이받고 도망쳐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당시 강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2%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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