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탯줄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퇴행성 디스크 질환 치료제 ‘CB-AC-02’에 대한 임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6일 밝혔다. 퇴행성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의 추간판(디스크)이 돌출돼 주변 근육과 신경을 자극하고, 염증과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이번 임상은 안전성과 잠재적 치료 효과를 평가하는 1상과 2a상으로 총 18개월에 걸쳐 최대 25명 환자에게 시행한다. 통증이 심한 추간판(디스크)에 치료제를 주사하는 방식이다.
최종수 차바이오텍 대표는 “차병원그룹의 동결 기술로 줄기세포 치료제를 최장 24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게 돼 기존에 불가능했던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다”며 “줄기세포 치료제의 대량 생산으로 가격 문제를 해결, 상용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이번 임상은 안전성과 잠재적 치료 효과를 평가하는 1상과 2a상으로 총 18개월에 걸쳐 최대 25명 환자에게 시행한다. 통증이 심한 추간판(디스크)에 치료제를 주사하는 방식이다.
최종수 차바이오텍 대표는 “차병원그룹의 동결 기술로 줄기세포 치료제를 최장 24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게 돼 기존에 불가능했던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다”며 “줄기세포 치료제의 대량 생산으로 가격 문제를 해결, 상용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