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전국 아파트값 보합 전환…대출규제로 지방 약세

전국 아파트값 보합 전환…대출규제로 지방 약세

입력 2016-05-05 11:02
업데이트 2016-05-05 11:0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번주 전국의 아파트값이 보합 전환했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국의 주간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0.01%에서 금주 보합으로 돌아섰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0.03%로 지난주와 동일했지만 지방이 -0.03%로 지난주(-0.01%)에 비해 낙폭이 확대됐다.

이달 2일부터 지방에도 주택담보대출 여신심사가 강화된데다 조선업종의 구조조정으로 주택 구매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이 0.05%, 경기가 0.02%로 지난주와 동일했고 인천은 보합세로 전환했다.

서울의 경우 재건축 호재가 있는 강남구가 0.19%로 지난주(0.09%)보다 오름폭이 확대됐고 서초구와 양천구도 각각 0.08%, 0.05% 오르며 지난주에 비해 각각 0.04%포인트, 0.02%포인트 오름폭이 커졌다.

지방에서는 충남이 -0.10%로 가장 많이 하락했고 경북(-0.08%)·대구(-0.06%)·충북(-0.05%)·경남(-0.04%) 등도 각각 가격이 떨어졌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0.04%로 지난주(0.05%)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서울이 지난주 0.06%에서 금주 0.04%, 인천이 지난주 0.07%에서 이번주 0.06%로 감소했고 경기도는 0.08%로 지난주(0.07%)보다 오름폭이 약간 커졌다.

지방은 지난주 0.03%에서 이번주 0.01%로 사실상 제자리 걸음을 했다.

제주도의 경우 매매가격은 보합세, 전세가격은 0.07% 하락하며 지난주(-0.03%)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한편 부동산114 조사에서는 서울이 0.08%, 경기·인천 0.01%로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둔화됐으나 신도시만 0.02%로 상승폭이 커졌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