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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이성민, 벤치클리어링 발발…험악한 당시 상황 보니

서동욱-이성민, 벤치클리어링 발발…험악한 당시 상황 보니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5-05 16:11
업데이트 2016-05-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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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이성민, 벤치클리어링. 기아 타이거즈 홈페이지 캡처.
서동욱-이성민, 벤치클리어링. 기아 타이거즈 홈페이지 캡처.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맞붙은 5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벤치클리어링이 발발했다.

KIA가 8-0으로 크게 앞선 4회말 2사 후 서동욱이 롯데 선발 이성민의 초구에 오른쪽 무릎 아랫부분을 맞은 것이 발단됐다.

서동욱은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자 분풀이 삼아 일부러 자신을 맞혔다고 생각한 듯 벌게진 얼굴로 마운드 쪽으로 걸어갔고, 이성민과 격한 언쟁을 벌였다.

이에 양 팀 선수들이 더그아웃에서 모두 달려 나와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며 분위기가 험악해 졌다.

하지만 폭력 사태로 번지지는 않았다. 심판과 양 팀 코치들의 제지로 양 팀 선수들은 해산했다.

곧바로 경기는 속개됐고, 사구를 맞은 서동욱은 대주자 윤완주로 바뀌어 벤치로 들어갔다.

퇴장을 당한 선수는 없었지만 이날 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족 단위 관중은 어린이들을 위한 잔칫날에 걸맞지 않은 추태에 할 말을 잊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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