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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우상호 될 줄 알았다..나보고 점쟁이라고 한다”

박지원 “우상호 될 줄 알았다..나보고 점쟁이라고 한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5-05 14:30
업데이트 2016-05-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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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새 원내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새 원내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4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우상호 의원이 선출된 데 대해 “개인적으로도 많은 대화를 나눴고, 당 대변인을 할 때 제게 많은 얘기도 나눠서 아주 잘 됐다”고 환영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남동공단 현장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좋으신 분이니까 제1당의 대표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많이 베풀어주시면...”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우 신임 원내대표는 젊은 정치지도자로서 우선 굉장히 투명하고 용기있는 정치인”이라면서 “20대 국회에서 보다 더 많은, 생산적인 일하는 국회에 그의 젊은 패기와 용기가 큰 윤활유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그러면서 “안철수 대표나 모두 ‘우원식 의원이 된다’고 해서 내가 어제부터 ‘우상호 의원이 된다. 정진석-우상호가 된다’고 했다”며 “(결과가 나오자) 나보고 점쟁이라고 한다”며 자신만이 맞췄음을 공개했다.

그는 그러면서 “친박이 밀고 친문이 미는 모습이 보이지 않나”라고 말해, 우 원내대표 당선에 ‘친문’이 몰표를 줬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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