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 결장한 김현수. 사진=AFP 연합뉴스
볼티모어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양키스에 0-7로 팀 완봉패를 당했다.
경기 중반까지는 양 팀 선발투수의 호투로 팽팽한 0-0 무승부가 이어졌다.
그러나 볼티모어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이 6회초 안타 3개에 볼넷 1개, 희생플라이 1개를 내주고 도루 허용에 투수 실책까지 저지르면서 3실점 하고 무너졌다.
양키스 선발투수 C.C 사바시아는 7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2패)를 거뒀다.
볼티모어는 8회초에도 3안타에 볼넷 1개, 밀어내기 사구까지 허용하면서 추가로 4점을 잃었다.
볼티모어는 8회말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팀의 간판타자인 크리스 데이비스와 마크 트럼보가 각각 삼진과 3루수 파울 팝플라이로 잡히면서 무위에 그쳤다.
김현수는 끝내 출전하지 않았다.
김현수는 지난 1일 4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지만, 이날까지 3경기째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600(15타수 9안타)을 기록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