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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 선수 6명, 우승 메달 자격 미달…‘아쉽네’

레스터시티 선수 6명, 우승 메달 자격 미달…‘아쉽네’

입력 2016-05-04 11:07
업데이트 2016-05-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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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132년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른 레스터시티 1군 선수 가운데 6명이 우승 메달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을 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4일(한국시간) “레스터시티가 오는 8일 에버턴과 정규리그 37라운드 홈경기에서 우승 트로피를 받게 된다”며 “선수들에게도 우승 메달이 돌아간다”고 보도했다.

미러는 또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기준에 따라 우승 메달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은 이번 시즌 적어도 5경기 이상을 뛰어야 한다”며 “레스터시티 1군 선수 24명 가운데 18명만 메달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우승 메달 자격에 미달하는 선수는 마르신 비실레프스키, 리암 무어, 벤 칠웰(이상 수비수), 매티 제임스(미드필더), 마크 슈워처, 벤 해머(이상 골키퍼) 등 6명이다.

비실레프스키만 정규리그 2경기에 나섰고, 나머지 5명은 아예 출전기회를 얻지 못해 메달 획득 기준을 채우지 못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첼시는 출전시간이 적어 우승 메달을 받지 못하게 된 선수들을 위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더 많은 우승 메달을 요청하기도 했다.

조제 모리뉴 전 첼시 감독은 사비를 털어 시즌 도중 팀을 떠난 선수들에게 우승 메달과 똑같은 모조품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선수들을 위해 더 많은 메달을 요청할지도 팬들의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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