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MSI에 출전한 SK텔레콤 T1. 출처=OGN 화면 캡처
SK텔레콤 T1의 ‘페이커’ 이상혁은 결승전 상대로 중국 대표 RNG를 꼽았다.
이상혁은 G2 전 직후 라이엇게임즈 측과 가진 인터뷰에서 “생각보다 좋은 경기력이 나왔다. 다른 팀들과의 연습경기에서 많이 졌는데, 오늘 운도 좋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상혁은 유럽 챔피언 G2 이스포츠에 대해 “유럽 LCS 결승전에서는 G2가 잘했었는데, 그때 경기력은 안 나오는 것 같다. 이대로라면 G2도 위험할 것”이라고 평했다.
이상혁이 이끄는 SK텔레콤T1은 이번 MSI 최고의 우승후보로 꼽힌다.
이상혁은 “중국은 언제나 잘하는 팀이다. 오늘 경기를 봐도 RNG의 경기력이 좋은 것 같다”라고 경계했다.
하지만 이상혁은 “RNG가 2위를 할 것 같긴 한데, 다른 팀들과의 차이는 크게 나지 않을 것”이라며 우승을 향한 자신감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