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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간·북부 강풍주의보, 오후 7시30분 ‘강풍경보’로

제주 산간·북부 강풍주의보, 오후 7시30분 ‘강풍경보’로

입력 2016-05-02 20:12
업데이트 2016-05-0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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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앞바다 오후 10시 풍랑주의보

제주지방기상청은 2일 오후 7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산간과 북부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를 강풍경보로 대치했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남풍과 남서풍이 초속 20∼25m로 불 것이라고 예보했다.

지점별 순간 최대 풍속은 한라산 삼각봉 초속 27.7m, 선흘 20m, 한림 16.3m, 제주 14.4m 등이다. 강한 바람 탓에 제주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오후 10시를 기해 제주도 앞바다에 풍랑주의보도 내렸다.

이 해역에는 남풍 또는 남서풍이 초속 12∼16m로 불고, 2∼4m 높이의 파도가 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앞서 제주도 산간과 남부에 각각 호우주의보도 내렸다.

기상청은 3일 새벽까지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강풍, 천둥·번개, 안개도 예상되니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강풍과 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관련 부서와 행정시에 분야별로 사전예방 활동과 특보시 비상근무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도민들에게도 재난문자를 보내 기상특보 상황을 전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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